남자친구와 500일 기념일을 맞이하여 조금 특별하게 참치 오마카세 코스요리로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참치 오마카세 코스요리가 아무래도 평소에 먹는 음식들보다는 가격대가 있다 보니 주로 기념일에 한 번씩 먹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와 오마카세 코스요리를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아 괜찮은 곳 찾아보다가 연산동 이가참치라는 곳인데 참치 오마카세 코스요리 후기가 참치도 맛있으면서 코스 음식 구성이 괜찮다는 후기를 보고 저희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연산동 이가참치 위치
연산동 이가참치 위치는 연산지하철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10번 출구로 나와 연산터널 방면으로 가다 보면 수복돼지국밥 가기 전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로가에 위치해 있고 외관 인테리어를 이쁘게 잘 꾸며놔서 눈에 잘 띕니다.
영업시간 및 주차
연산동 이가참치 영업시간은 16:00 ~ 24:00 라스트 오더는 23:00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지정된 주차장은 없고 근처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방문하면 3,000원 지원해 주십니다.
내부모습
연산동 이가참치는 참치 오마카세 코스요리 맛집답게 입구 들어가자마자 다찌석이 보입니다. 다찌석은 10명 정도 앉을 수 있었고 그 외에 4인 테이블과 룸이 있었습니다. 참치 오마카세 제대로 코스요리 기분내면서 먹으려면 다찌석이 좋지만 다찌석은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일반 테이블에 앉았지만 사장님, 직원분께서 오마카세 코스요리 제대로 챙겨주셨습니다. 그리고 룸도 있어 특별한 날 중요한 분들 모시고 방문하기에도 좋을 연산동 이가참치입니다.
이가참치 코스요리 메뉴
연산동 이가참치는 참치 중에서도 고급에 속하는 참다랑어만 사용하고 사장님이 완전 해동 숙성법으로 거의 생참치에 가깝게 숙성시켜 코스로 나오는 곳입니다. A코스, B코스가 있고 A코스는 애피타이저로 생야채, 죽, 장국, 고노와다사시미가 나오고 메인 참치회는 참다랑어 등살, 참다랑어 뱃살, 가마살이 나옵니다. 그리고 네기도로마끼, 구이, 조림이 나오고 식사 및 후식으로는 계절별 지리탕, 새우튀김, 과일이 나옵니다. B코스는 A코스랑 애피타이저, 네기도로마끼, 구이, 조림, 식사 및 후식까지는 동일하고 메인 참치회에서 참다랑어 배꼽살, 뱃살, 뽈살이 추가돼서 나옵니다. A코스 가격은 59,000원 B코스 가격은 79,000원 가격은 20,000원 차이가 납니다. 그 외에 참다랑어 머리사시미 2~3인분은 싯가로 가격이 측정되며 예약주문하셔야 합니다. 그외에 사케부터 소주까지 술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연산동 이가참치 오마카세 코스요리 음식후기
A코스로 2인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 애피타이저부터 순서대로 하나씩 가져다주십니다. 생강, 락교, 단무지, 김치가 먼저 나왔고 배를 살짝 채워줄 죽이랑 미소된장국이 나옵니다. 간은 세지 않고 삼삼합니다. 감자샐러드가 나오는데 감자샐러드에 생크림이 올려져 있는데 섞어 먹으면 됩니다. 다음 해삼내장에 참치회가 들어있습니다. 해삼내장이 향이 강할 수 있지만 참치회의 고소함이 강한 향을 잡아주어 둘의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해산물초절임은 간장베이스로 해산물이 들어있는데 해산물도 싱싱하고 입맛을 돋워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메인 참치회가 나왔습니다. 연산동 이가참치는 고급 참치인 참다랑어로만 구성되었습니다. 비주얼만 봐도 알겠지만 엄청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참치회중에 빨간 참치 보이시나요? 그게 아카미 참치 속살인데 이걸 가장 먼저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보통 회 먹을 때 간장이랑 와사비랑 섞어 찍어먹는데 이가참치 사장님께서 와사비랑 간장이랑 섞지말고 와사비 올리고 간장에 그대로 찍어먹으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이가참치 참치는 두껍고 부드러우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합니다. 참치회 손질도 잘해주시고 부위가 다양하게 나와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참치는 한번 더 리필되니 참고하셔서 한번 더 드시길 바랍니다. 부위 다른 참치회 5종류를 2점씩 주셔서 싸우지 않고 맛있게 잘 나눠먹었습니다.
참치 조림
가마 갈비구이, 사장님께서 테이블로 오셔서 손질해 주십니다.
참치튀김, 밤튀김
네기도로마끼, 이것도 사장님께서 테이블로 오셔서 직접 싸주십니다. 엄청 맛있습니다.
복지리탕에 후식은 과일로 마무리했습니다.
연산동 이가참치 오랜만에 오마카세 코스요리로 먹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음식 맛도 최고였고 사장님, 직원분도 친절하셔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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